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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새우] 서울에서 대하구이 먹기! <강서수산시장>

맛집|2021. 9. 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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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새우 철이 다가왔네요.

새우 철 놓칠 수 없는 음식이 대하구이죠?

저희 부부는 항상 새우 철이 되면 남당항 새우 축제에 방문해서 대하구이를 먹었어요.

원래 정말 맛있는 새우철은 9월 말에서 10월 초라고 하는데..

그때는 아가를 낳은 후가 될 것 같아 외출이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먹으러 다녀왔어요.

 

만삭이어서 멀리 가기는 힘들 것 같기도 하고,

남당항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새우 축제가 열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워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강화도에 가서 먹어보려 했지만 강화도도 9월 초 중반이 되어야 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이번 해에는 못먹겠구나.. 했는데 알아보니 강서 수산시장에서 냉동이기는 하지만..

저렴하게 구매해서 대하구이를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수협 강서 수산시장이 굉장히 커서 수산시장을 찍고 가면 찾기가 힘들어요.

바다마트를 검색한 후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실외, 지하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희는 비가 오는 관계로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면 바로 생선냄새가.....가득하답니다.

저희는 C매장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주차장에서 C매장 입구를 찾아 나갔고, 1층 수산매장으로 먼저 갔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많은 가게들이 있어요.

노량진 수산시장이 떠오르죠?

아무래도 노량진 수산시장보다는 조금 좁은 것 같아요.

평일 점심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요.

저희는 미리 알아본 가포 수산을 방문했습니다.

1kg에 20,000원으로 구매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차림비 4,000원에 대하구이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답니다.

올라가 마자 보인 식당이 어촌 식당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더라고요.

가포 수산에 전화해 다시 여쭤보니 반대편에도 식당이 있다고 해서 반대편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반대편에 갯마을 집이 있어서 방문했어요.

들어가서 대하구이 먹으러 왔다고 하니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실내는 꽤 넓어요.

평일 점심이었지만 창가 쪽은 사람들이 가득 있더라고요.

밑반찬이 꽤 잘 나오는 편이에요.

고등어조림이 참 맛있더라고요.

전복과 새우장이 있어서 먹어보았는데 소스 향이 너무 강해서 맛있게 먹지는 못했어요...

전복만 한 번 먹고 안 먹게 되었던.... 반찬입니다.

이렇게 새우를 준비해주십니다. 근데 계산서를 보니

차림비를 제외하고 소금구이 값을 12,000원이나 추가로 받더라고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 받는다며....

사실 어이가 없었어요... 추가 비용이 있다면 원래 미리 설명해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희가 들어와서 새우 소금구이 먹는다고 했을 때 이런 안내는 전혀 없었거든요.

그리고 12,000원이라면 그냥 집에서 먹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이런저런 말씀드리니 그럼 6,000원에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들어온 김에 먹기는 했지만.. 별로 기분 좋게 먹은 것 같지는 않네요..

방문하실 때에 꼭 확인해보시고 집에서 구워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우가 빨갛게 익으면 먹어도 됩니다!

저희는 머리를 잘라서 조금 더 따로 익히고 새우 몸통부터 먼저 먹었어요.

냉동이라서 그런지 남당항에서 먹은 새우구이와는 확연히 달랐어요.

조금 더 퍽퍽한 느낌..?

새우를 원 없이 먹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가득한 대하구이였답니다...

다음에는 강서 수산시장보다는 원래 이용하던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할 것 같아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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