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 부여 백제 문화단지

여행|2021. 10.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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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군산 여행을 올렸었죠?

군산에서 올라오는 중 그냥 돌아가기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라오는 길에 있는 부여에 잠시 들렸어요.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부여 백제 문화단지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수륙양용버스도 있네요.

너무 신기했어요.

저희는 역사문화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을 구매했습니다.

저희가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역사문화관이 먼저 문을 닫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백제 역사문화관을 둘러보았어요.

굉장히 잘 구성해놓으셨더라고요.

저희는 많이 더웠어가지고 시원하게 관람하면서 좀 쉬었는데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백제문화단지는 굉장히 넓어요.

날씨가 무척 더워서 전기 자전거를 이용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15,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도 더운 건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그냥 걸어서 이용했어요.^^

백제의 문화를 관람해볼 수 있답니다.

백제문화단지 바로 옆에는 아울렛이 정말 크게 있어요.

저희는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본 후 아울렛에서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구경한 후 귀가했어요.

함께 둘러보아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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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3일차] 짬뽕 맛집 왕산!

여행|2021. 10. 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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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군산에서의 여행을 마무리 짓는 3일이 되었네요.

군산 여행은 쉬엄쉬엄 쉬려고 온 여행이라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어요.

마지막 3일차에는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답니다.

군산에 유명한 짬뽕집이 있죠?

타짜에 나왔던 지린성 짬뽕집인데 고추짬뽕으로 유명해요.

저희도 방문해 보았는데 가는 길에 왕산이라는 짬뽕집에 줄을 길게 서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군산이 짬뽕으로 유명한 동네인가 봐요.

길에 중국음식점도 많이 있었어요.

 

그렇게 도착한 지린성 짬뽕집!

가게 앞에서부터 길게 서있는 줄에 깜짝 놀랐답니다.

저희도 줄을 서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가게 앞 줄이 다가 아니더라고요.

가게 건너편에서부터가 줄의 시작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햇빛을 가려줄 곳이 아니라서..

이렇게 고생해서 먹지 말고 그냥 아까 지나쳐온 왕산이라는 중국집에서 먹자!

해서 왕산 중국집에 가게 되었답니다.

특허받은 짬뽕집이라고 해요.

주차장은 건물 뒤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와서 보니 왕산 짬뽕 집도 굉장히 유명하더라고요.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나와 먹은 장소라고해요.

여기는 무조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번호표가 있고, 지금까지 몇 번이 들어왔는지 문에 확인시켜주어서 기다리기 수월했어요.

기다리면서 스스로 열체크도 하고, 방문 기록도 남기고

적지만 의자도 준비해주셔서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답니다.

바로 옆에 커피숍이 있어서 아예 커피숍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해요.

짜장면이 5,000원이 안된다니....

세트메뉴도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짬뽕 2종 세트를 시켰답니다.

저는 콩나물 짬뽕을, 신랑은 매운 짬뽕을 선택했어요.

매운맛은 중으로 했어요.

탕수육은 옛날 탕수육 느낌이에요.

소스도요! 맛은 그냥 보통..?

엄청 맛있다! 싶지는 않았어요.

소스도 조금 묽은 편이었고요.

그리고 나온 콩나물 짬뽕!

그릇에 산더미처럼 쌓여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나오자마자 압도적이에요...ㅋㅋㅋㅋ

홍합이 정말 많고 낙지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어요.

매운 짬뽕은 같은데 콩나물이 조금 적고 낙지가 2마리 들어있답니다.

저 같으면 콩나물 짬뽕보다는 매운 짬뽕을 먹을 것 같아요.

양이 정말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나왔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맵지 않고 맛있었어요!

군산 여행 가셔서 한 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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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2일차] 맛집과 근대역사 박물관, 신흥동일본식가옥, 철길마을, 초원사진관

여행|2021. 10. 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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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산 여행 2일 차에 접어들었어요.

저희는 오늘 아점을 먹고, 근대 역사박물관,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을 구경한 후 철길마을로 이동했어요.

철길마을을 제외하고는 거의 붙어있어서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걸어서 이동 가능합니다!

오늘은 아침을 먹으며 시작했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다하가 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한국인은 밥힘!!ㅋㅋㅋ 그래서 보리밥 백반집에 가게 되었어요.

가게외관

가보자! 보리밥집입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가게 앞 골목에 주차하셔야 해요.

메뉴

보리의 효능도 자세히 적혀 있고,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저렴해요.

요즘 7,000원 백반이라니요! 국수도 3,000원!?!?

저희는 보리밥 2인에 계란을 추가해서 먹었어요.

보리밥뿐만 아니라 기본 찬도 정말 다양하게 잘 나와요.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반찬이 신선했어요.

메인 메뉴인 보리밥과 나물!

나물은 둘이 먹어도 정말 충분할 정도의 양이고, 밥도 양이 꽤 많아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다른 테이블 손님은 남은 반찬과 나물이 아깝다며 보리밥을 조금 더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주시더라고요.

이렇게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휙휙 둘러 비벼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포장과 나물 판매도 따로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얼음 식혜를 판매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가는 길에 마시려고 하나 구매했는데 정말 꽝꽝 얼어있었던.... 하핳

날이 더워서 금방 녹기는 했어요.

그런데 그 식혜가 정말 꿀맛입니다.

저희는 여행하면서 마시다가 다시 되돌아가서 하나 더 사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다 드시고 식혜도 한번 구매해서 드셔 보세요!

아침 겸 점심을 맛있게 먹고! 군산역사박물관에 갔어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사람들이 앞에 쭉 줄을 서있어서 뭔가.. 했더니 코로나로 인해 인원수 제한을 하고 있더라고요.

줄 서있으면 순차적으로 입장을 도와주십니다.

굉장히 더웠는데 그래도 꽤 빨리 입장할 수 있었어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열체크와 안심콜! 꼭 해야 가능합니다.

들어가면 군산의 옛 시절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고무신 신어보기, 탁본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데 몇몇 체험은 코로나로 인해 막혀있어 아쉬웠답니다.

 

그중 탁본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 후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에 방문했어요.

사실 크지는 않아요.

저희는 영화를 보고 방문한 것이었는데 영화에서는 뭔가 탁 트인 공간이었던 것 같은데

막상 가보니 모르면 지나갈 정도로 길가 한 곳에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주인공들이 이용하던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볼 수 있어요.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으나 타이밍을 잘 맞추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찍을 수 있어요.

사진관 안에는 영화 속 장면들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저희는 날이 너무 더워서 바로 옆에 있는 8월의 크리스마스 카페에 갔어요.

주변에 다양한 카페가 있으니 쉬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미숫가루와 아포가토를 마시고 나가려고 하는데 초원사진관 자석을 판매하시더라고요.

하나당 5,000원이었는데 너무 예뻐서 2개 구매했답니다.

초원 사진관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타짜의 촬영지인 일본식 가옥을 만날 수 있어요.

이렇게 표지판으로 안내되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길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어요.

타짜 촬영지라고 하는데 정말 아름답죠?

타짜를 여러 번 봐서 알 수 있겠더라고요.

원래 내부도 공개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내부 출입은 막혀있어서 아쉬웠어요.

이성당도 가까이 있어서 방문하려고 했는데 줄이 정말 너무 길더라고요..

저녁에 재 방문을 기약하고.. 철길마을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이에요!

주차장은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마트 옆에 공터가 있어서 그냥 거기에 주차했어요^^

알록달록 무지개 철길이 정말 예쁘죠?

옛날에는 기차가 오는지 철길에 귀를 대보고 알 수 있었다고 해요.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네요...

철길 바로 옆을 지나다닌다니... 이 철길은 2008년도까지 이용했다고 합니다.

 

철길을 지나면 양쪽 옆으로 추억의 장난감과 군것질 거리, 교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아요.

구경하고, 하나씩 사 먹게 된답니다..ㅋㅋㅋ

군것질을 좋아해서 달고나 하나 체험해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패스! 했어요.

달고나가 아닌 다른 옛 추억이 담긴 군것질을 사 와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숙소에 가기 전 오전에 봤던 이성당에 들렸어요.

낮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오후 시간에는 사람이 적더라고요.

그 대신 빵의 종류도 적다는 사실.... 아쉽긴 했어요.

우선 1차로 먹고 싶은 빵을 먹고! 내일 다시 오기로 했어요.

가게외관

왼쪽 외관은 신축이고, 오른쪽 외관이 오래된 이성당인 것 같아요.

여쭤보니 둘 다 비슷한 빵 종류가 있으나 유명한 야채빵과 팥빵은 오른쪽 가게에만 있다고 하네요.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도 있고요! 케이크가 다 너무 예뻐요.

빵도 다양하게 있어요.

저녁이라 야채빵은 없고 단팥빵만 있었어요.

타르트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과일들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어제 가려고 하다가 휴무날이라서 가지 못한 어시장 활어회 직거래 판매장에 갔어요.

주차장이 넓게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월요일 휴무에 준비시간도 확인해주세요!

사실 많이 넓지는 않아요. 그래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원래 숭어를 먹고 싶었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강도다리를 추천받아먹었어요.

선택한 후 자리를 잡고 앉으면 상차림을 준비해주십니다.

여느 직거래 판매장과 비슷하게 반찬이 나와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를 가져다주셨답니다.

회는 딱 둘이 먹기 좋았어요.

양도 좋았고, 부드럽고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옆 테이블에서 매운탕을 너무 맛있게 드셔서....

저희도 배부르지만 하나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회는 추천이지만 매운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라면수프 맛이라서 정말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끓이다 보니까 조금 우러나서 맛이 나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매운탕에 비해서는 아쉬운 맛이었어요.

그래도 회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렇게 군산에서의 2일도 지나가네요..

3일 차 여행후기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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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1일차] 낙지 맛집과 은파 호수공원

여행|2021. 9. 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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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네요.

저희 부부는 아가가 나오기 전 우리 둘만을 위한 여행을 떠났어요!

연애 때부터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온 터라 유명한 지역은 여러 번 방문했었답니다.

새로운 지역을 위해!

요즘 핫한 군산 여행을 계획해서 떠나게 되었어요.

파주에서 오후에 출발해 저녁 쯤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고, 조명이 예쁘다고 하는 은파 호수공원을 둘러보며 가볍게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가게 외부

원래 계획은 낙지 힘 낙지 집에 가는 것이 아니었어요...

신랑이 회를 참 좋아해서 회직판장에 가서 회를 먹을 계획이었지만 당일날 쉬는 날이더라고요...

잘 안알아본 저의 잘못이죠...

급하게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았는데 해물찜이 굉장히 많았어요!

해물찜을 먹으러 이동했는데 그마저도 재료 소진....

그래서 결국 눈에 보이는 낙지 힘 낙지! 집을 가게 되었답니다.

엉겁결에 가게 되었는데 완전 맛집!!!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 주차는 바로 앞에 마트와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공간이 아주 넓습니다.

메뉴

메뉴도 참 다양하죠? 운영시간은 9시 30분까지라고 하시지만 손님이 있으면 그 이후에도 운영하신다고 해요.

방문계획이 있으시면 전화해보시고 가세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자리와 좌식까지! 넓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낙찜 2인분을 먹었어요.

기본찬

기본 반찬도 참 다양하게 나오고 다 맛이 좋아요!

갈낙찜 2인분

이렇게 봐도 참 양이 많죠?

새우와 전복, 풍성한 갈비까지!! 푸짐한 음식이 나와요!

 

처음에는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주십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커다란 낙지 한 마리가 풍덩!!

살아있는 낙지가 통째로 들어가니 정말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국물이 빨갛기는 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아요.

어느 정도 익으면 사장님이 오셔서 갈비, 낙지를 모두 손질해주신답니다.

저희는 그냥 맛있게 먹으면 돼요!

해시태그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여해보세요!! 저희도 참여하고 콜라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의도치 않았지만 현지 맛집을 알아가게 되었어요!

사장님도 너무 좋으시고, 맛난 음식이어서 군산에 가보신 분들은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맛있는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나오니 하늘이 어둑어둑해졌더라고요.

저희는 은파 호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관리사무소도 있고, 주차공간도 넓으니 주차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은파호수공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걷다 보면 이렇게 조명이 아름다운 산책길이 나와요.

은파호수공원은 주변에 살고 있는 군산 시민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에는 너무 시원했어요.

조명도 계속해서 바뀌었답니다.

중간에 다리가 있어서 저희는 그 다리를 지나 반 바퀴만 돌고 오기로 하고 시작했어요~!

다리 입구

다리 입구도 이렇게 예쁘게 구성되어 있어요.

군산 여행지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있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니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리 중간중간도 이렇게 다양한 조명으로 구성해주어서 아름다웠답니다.

다리를 지나 멀리서 바라본 모습도 정말 아름답죠?

여기까지가 참 좋았어요/////

하핳 은파 호수공원은 참 커요! 그리고 길이 구불구불 되어있어서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답니다.

저희는 눈에 보이는 다리만 건너서 반대편으로 돌아 나올 계획이었어요.

그렇게 길어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걸어도 걸어도 끝은 보이지 않고.... 코너를 돌면 또 하나의 코너가... 또 코너가.. 또 코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를 걷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구경하고 산책만 하러 가신 분들은 다리를 건넌 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미 많이 왔기에 돌아가는 길보다는 여기가 나을 거야.. 하고 갔는데 거의 2시간을 걸었어요;;

마지막쯤에 지도를 보니 그마저도 저희는 은파호수공원 반만 돈 거였더라고요.

땀으로 샤워한 날이었답니다..

또, 중간중간 조명이 밝지 않아서 아주 어두운 구간들이 있어요.

옆에 묘지가 있는 곳도 있었고요..

그래서 좀 무서웠어요//

다른 사람들이 없었으면 정말... 많이 무서웠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중간에 카페도 있으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힘들게 기나긴 여정을 하고 나니 임산부가 걷기 좋은 길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임산부요? 저 임산 분데.... 정말 힘들었거든요....ㅋㅋㅋㅋㅋ

 

이제 몸이 무거워져서 분명 여유롭게 일정을 계획한 것 같은데 은파호수공원으로 고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와 정말 꿀잠 잤습니다...

2일 차에는 조금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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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정선 여행] 1박2일 여행 정선 메밀촌막국수&타임캡슐공원&화암동굴&스카이워크&정선5일장

여행|2021. 6. 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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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글까지 태백 여행 글을 남겨보았지요?

저희는 태백에 가서 여행한 뒤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운 마음에 어디를 갈까 고민했어요.

가까운 정선에 가게 되었답니다.

태백에서 밤에 이동하여 숙소에서 잠을 잔 뒤 아침식사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겸 점심이죠?^^

정선의 유명한 먹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았는데 곤드레밥이 유명하더라고요.

그중 숙소와도 가깝고 맛도 좋다고 하는 '메밀촌 막국수'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외관

메밀촌 막국수는 간판이 커서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길거리에 있어서 주차장이 없을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바로 길 건너에 무료 공용주차장이 있어요.

주차한 뒤 15걸음? 정도만 이동하면 가게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가게내부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있는 자리와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좌식이 있습니다.

가게가 한눈에 보이는 구조였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안이 가득 찼답니다.

메뉴판

메뉴를 보시면 막국수부터 보쌈, 곤드레밥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사진으로 구성된 메뉴판도 보이고, 그 위로는 담금주가 가득했어요.

메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저희는 곤드레밥을 맛보러 왔기 때문에 곤드레 정식 2개를 시켰어요.

수요 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됐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정식이 나와요!

보기에도 너무 푸짐하죠?

곤드레밥이 돌솥에 나와서 더더욱 좋았어요.

밥을 모두 퍼낸 후 물을 부어놓아 나중에 누룽지 밥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곤드레밥이 오면 참기름 향기가 정말 좋아요.

참기름이 둘러진 고소한 곤드레밥에 간장을 넣고 비벼 밑반찬과 먹는데요.

간장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많이 넣어서 먹어도 걱정 없답니다.

반찬도 종류가 다양하고 신선해서 좋았어요.

특히 돌나물과 더덕무침을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먹다가 부족한 반찬이 있으면 언제든지 리필 가능하니 마음껏 먹어도 됩니다.

저희는 밥부터 누룽지 밥, 반찬까지 깔끔하게 먹고 왔어요.

정말 만족스러운 아침 겸 점심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 목적지는 인상 깊게 본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인 타임캡슐 공원에 다녀왔어요.

가는 길이 정말 멀고 험해요...

영화에서 본 것처럼 정말 높은 곳에 있거든요....

 

 

하지만 가는 길에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풍경이 가득하니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굽이굽이 올라가다 보면 이 길이 맞는지... 내가 맞게 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오는 표지판이 저희를 안심시켜주었어요...ㅋㅋㅋ

올라오면 바로 주차장이 보여요. 주차를 한 뒤 계단을 올라가면 영화에서 보던 멋진 나무가 저희를 맞이해줍니다.

올라오면 이렇게 멋진 배경이 펼쳐져요!

나무뿐만 아니라 하늘과 이 탁 트인 배경을 보며 감탄을 하게 돈답니다.

아띠엔솔이라는 카페도 운영되고 있어요.

이 카페에서는 나무와 전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답니다.

엽기적인 그녀 영화를 보았다면!! 잊지 못하는 나무죠?

타임캡슐에 편지를 보관한 장소랍니다.

저희도 타임캡슐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타임캡슐을 이용하실 분들은 카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너무 좋았는데 파리가 있어서.... 조금 거슬렸어요...

 


이후 화암동굴로 이동했어요.

사실 태백에서 예기치 않게 용연동굴을 가게 되어서 화암동굴은 건너뛸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온 김에 가보자! 다른 동굴일 거야!라는 생각으로 가보았습니다.

화암동굴은 정선의 유명한 카트를 타는 곳과 함께해서 간 김에 같이 이용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은 정말 넓고요! 다양한 음식점들도 많았습니다.

화암동굴은 입구에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걸어가도 되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모노레일은 다양한 할인해택은 받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모노레일을 타려고 했는데 방금 출발해서 기다리려면 20분을 기다려야 했어요.

여쭤보니 걸어올라 가면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비슷할 것 같아 저희는 걸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파르긴 해요.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노래가 계속 나오고 정선 관광지를 소개해주는 사진이 많아서

구경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저희는 정말 천천히 올라갔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밑에서는 모노레일 매표를 하고, 위에서는 화암동굴 매표를 따로 합니다.

역시 동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다녀오면 좋아요!

 

화암동굴은 옛날 갱도를 재현해놓은 동굴이에요.

정말 신기하고 옛날 갱도를 직접 보니 더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중간중간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도 정말 좋아요.

하지만 가파른 계단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답니다!

 

이 공간을 들어가자마자 정말 너무 예뻐요.

아이들도 기분이 좋았는지 뛰어다니느라 바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스카이 워크에 다녀왔어요.

스카이워크는 6시까지 운영하지만 매표를 한 후 6시 넘어도 되니 여유롭게 관람하고 나오라고 하신답니다.

매표를 한 후 신발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불투명하게 막혀있어요.

궁금증이 더해지죠?

들어가면 이렇게 투명한 바닥을 걸어요!ㅋㅋㅋㅋ우리나라 모양을 띄운 모습도 정말 멋지죠

실제로 보면 더더욱 멋지답니다. 

사진 찍기도 좋아요. 

 

처음에는 안 무서웠는데 막상 걸어보니 무섭더라고요!


이렇게 본 후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올라왔어요.

저녁은 정선 5일장으로 갔습니다.

이날은 아쉽게도 장날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먹자골목이 잘 구성되어있더라고요.

정선5일장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선불로 1,000원씩 냅니다. 현금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늘이 너무 예뻐요.

먹자골목은 곤드레 골목과 콧등 치기 골목이 있으나 각 가게에 곤드레와 콧등치기 국수는 다 있어서

크게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한 바퀴 돌아본 후 대박집에 들어갔어요.

테이블이 적어 보이지만 건너편에 더 넓은 공간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메뉴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많이 저렴한 가격이에요.

그만큼 양도 많지는 않지만 저희는 화암동굴 앞에서 감자떡을 사 먹어서 많이 배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콧등 치기 하나와 묵말이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두 가지 음식 모두 차갑게 먹을지 뜨겁게 먹을지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묵사발은 차갑게, 콧등 치기는 뜨겁게 먹었어요.

콧등 치기는 메밀을 이용한 국수면이고, 올챙이 국수는 옥수수가루를 이용한 국수면입니다.

밑반찬들도 개운하고 맛있었어요.

콧등치기 국수는 간이 딱 적당하고 면발이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었고,

묵사발은 묵이 큼직큼직해서 맛있었답니다.

재미있던 정선여행!

풍경 좋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정선이잖아요.

이렇게 날 좋은 날 좋은 공기 마시면서 눈도 밝혀주니 더더욱 좋더라고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씩 다녀오시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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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정선 여행] 1박2일 여행 태백2 광천막국수&몽토랑목장&추전역&태백닭갈비

여행|2021. 6. 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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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백 정선 여행 2탄! 시작하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확인해보시면 용암동굴에서 너무 배가 고파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태백에서 무엇이 맛있을까 알아보다가

광천 막국수 본점이 있는데 아주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광천막국수 외관

외관은 이렇게 간판이 아주 크고 한 건물을 차지하고 있어서 멀리서도 찾을 수 있어요.

저희도 이동하면서 발견했었답니다.

여름에는 쉬는날 없이 운영한다고 해요.

역시 맛집답죠?

가게 앞은 주차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 자리도 없었어요...

하지만 옆쪽 골목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

사람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있을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간간히 자리가 있더라고요.

자리가 없을 때에는 칠판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됩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확인해보았어요.

메뉴판

사람들이 무엇을 많이 먹나 봤는데 거의 감자부침과 막국수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지역 주민인 분들은 계절메뉴인 해장국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너무 배가 고팠던 저희는 막국수여서 금방 나올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물 막국수와 비빔회 막국수

2가지를 시켰는데....

정말 너무너무 오래 걸렸어요..

다른 사람들을 보면 보통 인원수만큼 막국수를 시키시고 감자부침을 하나씩 시키셨는데

감자부침을 다 드실 때까지 막국수가 나오지 않았던.... 음식은 흐름이 끊기면 안 되는 것 아시죠..?

그래도 맛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맞이한 막국수였어요....

하지만 기대와 달리 그냥 평범한 막국수였고, 특이한 점이 있다면 김이 아주 많아서 고소하다는 것?

태백에 가봤으니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다 싶으신 분들 가서 드셔 보세요.

드셔 보신다면 비빔보다는 물 막국수를 추천해드립니다.

 

다 먹고 난 후 후식 과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광천 막국수 집에는 안에 고양이가 돌아다녀요.

사장님이 키우시는 것 같은데 사납다고 하니 함부로 만지시면 안 됩니다!

 


광천 막국수를 먹고 난 후 힘을 내서 몽토랑 목장에 갔어요.

요즘 아주 핫하죠?

정식적으로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라고요.

네비를 찍고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을 안내해주는데 거기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려면 아주 높은 오르막길을

꽤 오래 걸어 올라가야 해요.

그 넓은 공터를 지나 골목을 지나가면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위에까지 차 타고 편안히 올라가시기를 바랍니다.

올라가면 몽토랑 카페에서 매표도 함께 도와주세요.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시원한 음료는 목장을 둘러본 후 마시기로 하고! 입장료만 구매합니다.

카페 줄과 함께다 보니 줄이 꽤 길고 카페 안이 넓지 않아서 생각보다 조금 복잡해서 아쉬웠어요.

카페 공간을 넓히거나 매표하는 공간을 따로 구분하면 더 좋았을 듯합니다.

입장권을 손목에 찰 수 있는 종이 팔찌로 나눠주세요.

노랑과 파랑 입장권이 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앞에 평지와 오르막길이 있어요.

저희가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을 때 평지 있는 부분에 산양 떼를 풀어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위에서 바라보며 오르막을 열심히 올랐어요....ㅋㅋㅋ

한 5분? 정도 오르면 되지만 꽤 높은 오르막이어서 숨이 차기도 합니다...

딱 오르면!!

이렇게 태백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더욱 아름다웠어요.

하지만 오르막을 오르면 그렇게 넓은 공간은 없으니 큰 기대 하지 말고 올라가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사진 조금 찍고 바로 내려왔어요.

 

내려오면 이렇게 바로 옆에서 산양을 볼 수 있어요.

자유롭게 만져볼 수도 있고,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풀어놓다 보니 바닥은 똥이 가득해요.....

잘 피해 다니셔야 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었답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사람들이 먹이를 주니까 잘 따르기도 했고요.

옆에 이 길을 따라가면 새끼 산양이 있어요.

태어난 지 20일, 한 달, 5달 정도 된 산양들이 있답니다.

사람들을 잘 따르고 가까이 와서 옷을 물어 뜯기도 해요^^

큰 산양보다는 더 털이 부드럽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중간 중간 있어요.

이렇게 모두 둘러본 후 카페에 가서 산양유를 구매해보았답니다.

카페가 너무 예뻐요.

저 창가 쪽은 자리가 별로 없어서 앉기가 힘들답니다.

이렇게 사진찍기 좋은 소품도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오늘 짠 신선한 산양유라고 해요.

병에 들어있는 산양유는 6,000원, 일회용 컵에 담아준 산양유는 5,500원이랍니다.

저희는 실수로 일회용컵 산양유를 구매해서 병 음료로 바꿀 수 있는지 여쭤본 후 변경했습니다.

실내는 아주 시원하지만 공간이 좁은 편이에요.

실외는 풍경이 너무 예쁘지만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정말 더워요..

사람들은 사진만 찍고 다시 들어가시더라고요.

저희는 조금 앉아있었는데 살이 까맣게 탔답니다.....^^

산양유의 맛은 기본 우유와는 조금 달랐어요.

조금 치즈와 우유 중간맛?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 번 정도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옆에 있는 오래된 기차역 추전역에 가보았어요.

추전역에서 보는 하늘도 너무나도 아름다웠답니다.

추전역 가는 길에 예쁜 꽃이 있었어요.

향을 맡아보았는데 어찌나 향기롭던지.... 태백에서 이동하면서 계속 코를 대고 있었네요..

추전역은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이라고 해요.

추전역에 가는 길이 가파르기는 하지만 오래 올라가지는 않아도 됩니다.

지금은 사람이 타지는 않고 화물 기차만 다녀요.

저희도 보고 싶었는데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기차 지나가는 소리만 들었답니다..

너무 아쉬워요. 조금단 더 있었더라면 볼 수 있었을 텐데..

 

추전역 가는 길 옆에 이렇게 오래된 터널이 있어서 지나가 보았어요.

색다른 재미있는 경험이었답니다.

정선으로 이동하기 전 저녁을 먹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막국수를 먹은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태백에 물 닭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도착한 태백닭갈비! 황지연못 옆에 있습니다.

이 곳은 닭갈비 골목처럼 물닭갈비 가게가 아주 많이 있어요.

하지만 그중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태백 닭갈비 본점으로 갔어요.

저는 보지 못했지만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태백 닭갈비는 좌식이어서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실내는 가운데 복도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뉘어 있어요.

양쪽에 이 정도 테이블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닭갈비 한 메뉴고 사리를 추가하도록 되어있어요.

저희는 많이 배가 고프지 않아서 닭갈비 2개를 주문했답니다.

기본 밑반찬들이 준비돼요. 샐러드도 맛있고,

시원한 오이냉국도 준비해주십니다.

원래 오이냉국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집은 참 맛있더라고요.

음식도 금방 나옵니다!

 

이렇게 깻잎이 수북이 쌓여서 나와요.

봄에는 냉이가 쌓여서 나와 냉이 향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냉이가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깻잎을 좋아해서 대대 만족!

끓기 시작하면 야채부터 떡, 고기 순서대로 먹으면 됩니다.

 

거의 한 마리 조금 안되게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맛은 닭갈비 맛인데 닭볶음탕 같은 느낌??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

신랑도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맛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먹었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태백에서의 마지막 식사였어요.

우선 닭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퍽퍽한 가슴살도 부들부들하게 먹을 수 있었고,

깻잎과 야채가 많아서 함께 먹으면 더 맛있었답니다.

사리와 볶음밥도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 먹은 게 너무 아쉬워요.

 

 

 

짧은 태백의 여행이었지만 너무 만족했어요.

관광지들이 한 곳에 몰려있는 것도 좋았고,

이동하는 것도 편리했답니다.

다음에는 정선으로 이동해서 정선 여행을 작성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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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정선 여행] 1박2일 여행 태백1 바람의 언덕&용연동굴

여행|2021. 6. 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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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임신 27주를 맞이하고 있네요.

저희 부부는 원래도 여행을 즐겨 다니려고 해요.

연애할 때도 자주 다녔지만 결혼하고도 가끔씩은 가려고 하는 편이에요^^

계획하고 준비할 때는 힘들지만 막상 가면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임신하고 나서는 멀리 여행 가는 것이 걱정되고, 힘들기도 해서 요 근래 가지 여행을 가지 못했어요.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배가 더 불러오고 못갈 것 같아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일요일 저녁에 돌아오는 1박 2일 일정으로 계획했답니다.

차를 타고 오래 이동하면 힘들고, 운전도 신랑이 혼자 해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 태백과 정선으로 가게 되었어요.

토요일날은 태백을 둘러보고, 밤에 정선으로 이동하여 하룻밤을 보내고 

일요일 정선을 둘러본 후 돌아왔답니다.

우선 태백여행을 살펴볼게요^^

여행순서

저희는 이 순서대로 방문했어요.

원래는 바람의 언덕이 아닌 해바라기를 보러 가려고 했으나....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또, 저희는 새벽에 출발해서 일찍 도착했는데 태백 여행지는 보통 10시 또는 11시에 오픈을 하기 때문에

일찍 가도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없어요...

그래서 급하게 일정이 변경되어 저 일정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

여행을 다녀온 제가 드리는 가장 좋은 코스는

이 순서로 가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관광지가 한 곳에 몰려있기 때문에 각자 이동하는 시간이 별로 걸리 않아요.

그래서 더더욱 좋은 태백 여행이었답니다.

 


그럼 오늘은 바람의 언덕용연동굴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저희는 원래 바람의 언덕을 방문할 예정은 아니었어요.

앞서 소개해드린 태백 여행지 중 유일하게 바람의 언덕은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었고,

검색해보니 6월~8월, 9월까지는 배추 수확시기여서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차량을 통제한다고 하더라고요.

걸어서 올라가려면 꽤 오래 걸어 올라가야 하고,

셔틀버스가 있지만 버스를 이용할 경우 20분? 30분 정도밖에 관람할 시간이 없다고 해서

그럼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답니다.

하지만 일정이 변경되면서 바람의 언덕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방문한 후 안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 생각했답니다.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걸어 올라가는 것은 힘들 것 같아서 셔틀버스를 타러 이동했어요.

그런데 이 시기에 셔틀버스가 없더라고요..

그럼 차로 우선 올라가 보자!! 하고 올라갔답니다.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안내사항이 있고, 안내원분이 서서 안내해주세요.

옆쪽 길에 주차한 뒤 여기부터는 걸어가야 하는데요! 많이 100m만 걸어올라 가면!!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반겨줍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건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크더라고요.

 

 

가다 보면 이렇게 귀여운 배추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저희가 오전 중에 방문했는데 벌써 일을 시작하셨더라고요.

바람의 언덕

정말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이날은 날도 너무 좋고 구름이 예뻐서 더더욱 아름다웠어요.

정말 입을 떡 벌리고 보게 된답니다.

 

눈 앞에 있는 발전기 말고도 저~ 멀리 많은 발전기들이 보여요!

배추로 초록 초록해지면 더더욱 아름다워지겠죠?

 

 저는 태백 여행을 가게 된다면 바람의 언덕은 꼭! 가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이 경치를 보고 있다 보면 속이 뻥! 뚫립니다.^^

 


두 번째로 가게 된 곳은 용연동굴이에요.

원래 정선에서 동굴이 계획되어있어서 태백 용연동굴은 방문할 예정이 아니었지만...

이곳도 예기치 않게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주차장

주차장이 넓게 구분되어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는 매표만 한다는 사실!!

차를 타고 더 이동해야 합니다~ 동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 화장실에 미리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용연동굴은 주차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표한 후 다시 차량을 이동한 후 차단기가 올라가면 3분 정도 더 이동합니다.

입구

용연동굴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해요.

안내해주시는 분이 안전모도 착용해주시고, 확인해주세요.

입구에서 사진도 찍어주신답니다.

처음에는 왜 안전모까지 써야 할까 했는데..

용연동굴에 들어가 보니 안전모 필수예요!ㅋㅋㅋㅋ

정말 동굴을 체험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통로가 좁은 곳도 있어서 

숙이고 이동하는 곳도 많이 있었답니다.

입구는 조금 가파른 편이에요.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출구가 같이 있습니다.

처음 부분만 가파르고, 안 쪽은 이동하기 편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임산부는 주의하라고 적혀 있어서 더더욱 긴장해서 이동했답니다.

안은 정말 거대하고 커요!!

보면서 우와.... 를 외치게 됩니다.

정말 감탄을 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거대하고 자연 그대로인 동굴은 처음 보는 느낌이었어요.

중간중간 다양한 동굴 생성물을 볼 수 있는데

각자 설명과 함께 이름을 붙여 주셨어요.

이름을 어쩜 찰떡같이 붙이셨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크답니다.

처음에는 짧은 것 같았는데 보다 보면 깊숙이 굽이굽이 들어가서 꽤 길어요.

관람하는데 40분~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예상과 다르게 바람의 언덕과 용연동굴에 가게 되었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지였답니다.

태백에 가게 된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다음은 태백과 정선 여행 2탄으로 광천 막국수와 몽토랑 목장, 추전역! 태백 물 닭갈비를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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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볼만한 곳] 공릉천

여행|2021. 5.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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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비가 내렸는데... 흐린 날씨에 보답하듯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화창한 주말이네요.

얼마 만에 예쁜 구름이 가득한 맑은 하늘을 보는지.. 그만큼 기분이 좋은 하루랍니다.

오늘은 바깥에 나와 그냥 들어가기 아쉬운 마음에 산책을 하고 들어갔어요.

파주에 살고 있는 저희도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요즘처럼 바깥에 다니기 어려운 시기에

콧바람 쐬기 좋은 장소라 소개해드립니다!

 

오늘 가본 곳은 바로 공릉천이에요!

큰 공릉천을 두르고 물놀이장과 산책로가 함께 구성되어있는 곳이랍니다.

이런 곳에 가게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주차! 중요하죠?

공릉천 바로 옆에는 공용주차장이 있어요! 원래 유료주차장이었지만 지금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주차 걱정도 문제 없겠죠??^^ 주차장은 내비게이션에 '쇠재로 2'를 검색하면 됩니다!  

공용주차장

주차장도 넓고 자리도 많아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주차를 마친 후 옆에 있는 오솔길을 지나오면 바로 이어져있는 공원입니다!

(좌) 아파트 둘레길 / (우) 공원으로 향하는 입구

주차장을 나오면 아파트 둘레길이 있어요! 그 둘레길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입구도 있고, 저희가 지나온 것과 같은

아기자기한 오솔길도 있답니다. 

지나오면 보이는 공릉천 공원! 한눈에 봐도 속이 뻥 뚫리죠? 

바로 앞에 보이는 놀잇감은 여름에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라고 해요.

지금은 날이 춥기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 막혀 있는 상황이고, 아이들이 놀이터 형식으로 즐겨 놀이하고 있었답니다.

꽃밭

저희가 들어온 입구 왼편으로 예쁜 꽃밭이 펼쳐져 있어요. 

바깥쪽 꽃은 조금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안쪽에는 활짝 핀 봉우리가 큰 꽃이었답니다.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정원

큰 꽃을 지나면 안 쪽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이 자리 잡고 있어요.

각 텃밭마다 의미와 모양도 다르고 글귀도 작성되어있어서 

함께 읽으며 구경하기 좋은 정원이었답니다. 

저희는 가보지 않았지만 이 정원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원형 튤립꽃밭도 있다고 하네요!

 

튤립

정원 반대편으로 걸어오면 정말 크고 긴 튤립이 있어요!

저희는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꽃이 거의 떨어져 있어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4월 초 중반에 와보면 넓은 꽃밭에 가득 찬 튤립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으니 더 알차게 즐길 수 있겠죠?\

 

 

산책로 옆에 있는 바람개비도 아름다웠답니다.

임직각처럼 크지는 않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크기였어요.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있었고, 오늘은 특히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계속해서 돌아가는 모습이 예뻤답니다.

 

요즘처럼 어디 가기 조심스러운 시기에 탁 트여있는, 바람 쐬기 좋은 공릉천에 다녀오시면 더욱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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