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와이즈병원] bcg접종

임신,육아|2021. 10. 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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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를 출산하고 집에만 있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오늘은 우리 아가 첫 외출을 했어요.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서랍니다.

 

출산 후 한 달 이내에 꼭 맞아야 하는 bcg접종!

소아과에서도 가능하나 야당 주변에 마땅한 소아과가 없어서

우리 아가가 나온 운정 와이즈병원에서 맞았어요.

원래 보건소에서도 가능하지만 

코로나가 심해진 이후 보건소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소아과도 가능한 소아과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병원이  있다고 하니 미리 전화로 확인해보세요!

 

bcg접종은 경피용과 피내용 두가지 종류가 있어요.

경피용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불주사!

저희 어렸을 때에는 당연히 경피용을 맞았는데 요즘은 선택할 수 있어요.

저도 미리 알아보니 요즘은 피내용을 많이 맞더라고요.

경피용은 투입되는 양을 가늠하기 힘들다고 해요.

피내용의 단점은 흉이죠?

흉이 안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추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운정 와이즈 병원에서 경피용은 7~8만 원, 언제든지 접종 가능합니다.

피내용은 매주 화요일 오전 중에 방문해야 맞을 수 있습니다.

예약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오전 중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운정 와이즈 병원 소아 청소년 센터는 2층에 있어요.

저희는 10시 30분 조금 넘어서 갔는데 사람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도 많이 기다리지는 않아도 됩니다.

병원은 아이들이 많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아기자기 해요.

입구 바로 옆에는 호흡기 치료기와 시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리는 곳에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그림책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예방접종을 맞으러 온 경우 미리 예진표를 작성하셔야 돼요!

접수 후 기다리면 아가의 무게를 체크해주십니다.

원래 키도 측정할 수 있는데 너무 어려서 키는 다음 접종부터 체크해주신다고 했어요.

피내용 접종 시 생길 수 있는 경과과정을 설명해주세요.

자세히 알 수 있는 팸플릿도 나눠주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료 과정과 접종 과정은 촬영 불가로 하지 못했어요.

여의사 선생님이셨는데 아가의 전체적은 건강상태를 체크해주시고,

궁금한 점도 여쭤보셔서 이것저것 질문 해결할 수 있었어요.

 

접종할 때에도 처음 맞는 접종이라 많이 울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사 들어갈 때만 으앙! 하고 금방 그치더라고요^^

 

태어난 지 한 달째 되는 날 B형 접종맞을 때 bcg접종도 함께 가능합니다.

저희는 한달 째 되는 날이 공휴일이어서 미리 bcg접종을 하게 되었어요.

 

잘 알아보시고 접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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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와이즈병원] 초산 유도분만 성공 후기!

임신,육아|2021. 9.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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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아가가 태어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지난 주 토요일날 병원에서 아가를 출산한 것이 맞는지..

잘 느껴지지 않아요.

요즘 유도분만하는 경우가 많이 있던데 그만큼 실패 확률도 높죠.

그래서 사람들이 유도분만을 시도해 보았다가 제왕절개로 넘어가는 경우를 보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어요.

저도 그렇고요.

원래 9월 10일! 금요일이 예정일이었는데 6일날 마지막 정기검진을 갔을 때에는 자궁문이 열려있는 상태여서

내일이라도 유도분만을 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자연진통 또는 양수터짐으로 자연스럽게 출산하고싶은 마음에 예정일까지 기다려보고

13일 월요일날 유도분만을 계획했죠.

 

그런데 8일 수요일날 아침에 소파에 앉아있다가 일어났는데 무언가가 후두둑 떨어졌어요.

막달이어서 분비물이 많던 시기이기는 하지만 만약 양수일 경우 늦게가면 위험할 수 있다는 글을보고

바로 병원을 방문했죠.

다행히 양수는 아니었지만 자궁문이 2.5cm는 열려있어서 내일 입원하자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냥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집에 왔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만약 계속 진행되지 않으면 어차피 월요일날 유도분만을 해야하고,

그럼 아가도 그만큼 커지고 저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맞이할 것 같았어요.

주변 사람들도 그냥 제대로 준비해서 유도분만하면 무통도 제때 맞을 수 있고 편하게 나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고요.

 

그래서! 10일 예정일날 유도분만을 예약했답니다.

예약 후 여러 후기를 알아보는데 유도분만이 결코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초산의 경우에는 실패확률이 놓은 것 같아 더더욱 두려웠어요.

 

10일날 아침 7시에 운정 와이즈병원에 갔습니다. 

외래진료가 없는 시간이어서 바로 5층 가족분만실로 갔어요.

가족분만실 앞에는 이렇게 대기장소도 있습니다.

앞 화면에는 산모 이름과 진행 상황이 있어요.

코로나가 아닐 경우 신랑이 아닌 사람은 여기서 대기하는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병원 출입 자체가 불가능하니... 이 곳에 앉아있는 사람은 없었어요.

신랑과 함께 벨을 누르고 들어가면 실내화를 갈아신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 후 간호사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 복도를 지납니다.

총 8개? 정도의 분만실이 있었고, 저는 제일 안쪽 분만실이었어요.

분만실에 들어가면 옷을 갈아입어요. 속옷은 모두 벗고 주사를 꽂아주십니다.

이 주사가 굉장히 두꺼워서 아프다고들 하고, 주사를 넣을 때 혈관이 터지는 경우 여러번 재시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굉장히 걱정했는데 한 번에 깔끔하게 꽂아주셨어요...

각 분만실별로 화장실과 세면대가 따로 준비되어있고,

신랑이 함께 대기할 수 있는 침대와 짐볼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계!가 크게 있고요.

 

들어가면 신랑은 밖 복도에서 대기하고,

저는 관장을 합니다..... 5분에서 10분정도 참으라고 하셨는데..

정말 노력해서 4분참았어요.

후에 말씀드리니 괜찮다고... 약만 나온게 아니라면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간호사분이 내진도 해주시는데 정말.. 원장님께 받은 내진과는 차원이 다른 내진이었어요...

너무 아파서 아프다는 소리가 절로나왔답니다.

 

그 후 신랑이 들어오고 상황을 보며 8시부터 촉진제를 맞았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갔는데 저는 진통이 전혀 오지 않았어요.

진통이 오기 전에 무통관을 삽입해야한다고 해요.

진통이 강하게 오면 새우등 자세를 취하는게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저는 12시 30분에 삽압하고,

4시에 원장님이 오셔서 한 번 더 내진해주셨어요.

상황이 더 진행되지 않아서 촉진제를 조금 더 맞으며 기다리자고 하셨으며

5시에 내진했을 때는 3센치?? 정도 열렸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서 원장님은 촉진제를 끄고 저녁을 먹은 후 내일 다시 시도해보자고 하셨지요...

이때부터 불안감이... 이렇게 유도분만을 실패하는 것인가....

사실 촉진제를 계속 맞고 새벽에 나아도 되니 오늘 끝내버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원장님은 새벽에 나으면 힘이 없고, 하루종일 공복상태여서 더더욱 힘들 수 있다고,

우선 저녁을 먹고 쉰 후에 내일 새벽부터 다시 시도해보자고 하셨지요.

 

자궁수축치수를 보면 오후 늦게는 100까지도 찍었는데 저는 전혀 고통스럽지 않았어요..ㅠㅠ

왜그랬는지...

 

다음날에도 진행이 되지 않을까봐 촉진제 끄고, 소화가 잘 되는 죽을 먹은 후에

병원 위에있는 하늘 정원에 올라가 걷고, 병실을 계속해서 걷고, 짐볼도 타고!

막판 운동 열심히하고 잠들었답니다.

12시 45분쯤 자연 진통이 조금씩 생기고, 새벽 1시 30분, 2시쯤 조금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이제 시작인가.. 생각했는데 또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렇게 잠을 자고 5시 30분 다시 관장을 하고 45분부터 유도제를 다시 투여했습니다!

 

6시 50분쯤 조금씩 진통이 느껴지고 내진을 한 번 더 해보며 간호사님이 양수를 터트렸어요.

양수가 터지면 항생제 투여를 해야한다고 하여 항생제도 투여해주시고요.

이때까지는 진통이 약해서 괜찮았는데 8시쯤 진통이 조금씩 심해져서 무통주사 1차를 맞았어요.

어깨부터 등 뒤로 차가운 약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 후 9시 30분 아랫배가 아주 극심한 생리통처럼 아프기 시작해서 2차 무통을 부탁드렸죠.

 

그런데 2차 무통을 놔주시고는 무통약이 사라지기 전에 낳자며 바로 출산준비를 막 하셨어요.

출산에 필요한 것들이 들어오고, 간호사분들이 들어오시고

힘주기 연습을 해요.

저는 아가 낳는 것도 힘들었지만 이 힘주기 연습하는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자세도 힘들고,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끝이 없는 힘주기를 해야하는 느낌....

여러번 힘주기 연습 후 원장님이 오시고 10시 51분 뚝딱 하고 아가가 나왔습니다.

원장님 오시고는 정말 힘주기 몇번 안하고 아가가 슝 나왔어요.

 

무통약때문인지 힘주기 할 때 잠이 정말 쏟아졌는데

옆에 있는 간호사님들이 눈뜨라고 해주시고, 거의 다 되었다고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셨죠!

 

자연분만으로 가족 분만실에서 2시간 정도? 쉬고, 휠체어를 타고 병실로 이동합니다.

쉴 때에 아가는 가벼운 처치만 하고 보여주세요.

그 따뜻한 느낌과 부드러운 피부는 잊을 수가 없네요...

이 아가가 내 뱃 속에 있었다니...ㅠㅠ

 

병실에 올라가면 바로 병실 설명만 해주시고, 첫 밥이 나와요 첫 받은 미역국에 밥만 있답니다^^

입맛은 없지만 힘내기 위해 먹어요.

보시다시피 국은 항상 미역국 대접이 나와요...ㅋㅋㅋ

하지만 미역국도 버섯 미역국, 들깨미역국 등 다양한 종류로 해주신답니다.

건강을 위해... 미역은 다 먹었어요.

밥도 생각보다 양이 많답니다. 야식도 간단하게 나오고요!

야식은 거의 스프종류인 것 같아요.

신랑을 위해 보호자 식단도 신청해서 먹었어요. 한끼에 6,000원이에요.

생각보다 굉장히 저렴했답니다.

보호자 식단은 보통 산모 식단의 매운버전? 이라고 보시면 되요.

운정 와이즈병원은 각 자리마다 공기압 마사지가 있어요.

하루에 3번 정도 해주었어요.

한 번 할 때마다 25분 정도 소요되고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원해서 여러번 받았어요.

좌욕은 좌욕실이 따로 있습니다.

출산 후 12시간 후에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그럼 너무 저녁이어서 다음날 받았어요.

받을 때 간호사님이 설명을 해주십니다.

개인 좌욕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동세척, 소독이 된다고 해도 너무 찝찝하더라고요.

저는 좌욕 할 때마다 물티슈 가지고가서 한 번씩 닦아내고 했어요.

좌욕은 너무 자주할 경우 회음부 실이 너무 빨리 녹을 수 있다고 하니 하루 3번이 적당한 것 같아요.

 

처음 출산이라 너무 두려움 가득이었어요.

운정 와이즈 병원 간호사분들은 다 너무 친절하시고 응원도 아끼지 않으시고....

아가 낳고 나서 축 쳐저 힘이없는 저의 손을 꼬옥 잡아 쓰다듬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안그래도 가족들이 들어오지 못하는데 간호사분들이 가족처럼 아껴주셨어요.

그 덕분에 정말 초산이지만 순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낳고보니 유도분만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두려움이 먼저 들텐데 걱정 마시고 안전하게 낳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우리 아가가 눈 앞에 있는게 신기하고 너무 좋네요^^

아! 운정 와이즈병원 출산 선물은 젖병, 물티슈, 기저귀, 아가로션샘플, 분유, 아가 양말을 챙겨주셨어요.

속싸개, 겉싸개, 배넷저고리는 챙겨가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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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주] 마지막 검진 / 태동검사

임신,육아|2021. 9.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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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39주를 맞이했네요.

이제 곧 아가가 나올 거라는 생각에 떨림과 긴장감, 기대감이 함께하고 있답니다.

 

초산이라 조금 천천히 나올 것 같지만 그래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요.

오늘은 출산 전 마지막 검진을 다녀왔어요.

태동검사가 있어서 예약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였답니다.

한 번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크게 긴장되지는 않았어요.

 

이번 태동검사는 출산 전 마지막 검사로 아가 심장박동과 자궁수축을 중점으로 봅니다.

아가 심장박동 수와 밑은 자궁수축이 오는 정도예요.

또, 아가 태동이 느껴질 때 버튼을 누르면 표시가 된답니다.

막달에는 태동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우리 아가는 아직 나오고 싶지 않은지 태동도 많아요!

지난번에 검사할 때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조금 썰렁한 느낌도 있었는데

오늘은 온도가 딱 좋더라고요.

편안한 의자에 다리를 얇은 천으로 덮어주시고, 뒤로 젖혀서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주세요.

혹시 아가가 잠자고 있거나 움직이지 않더라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실시간으로 계속 함께 봐주시면서 태동이 없을 때에는 조금 흔들어서 아가를 깨워주시기도 하고,

자궁수축이 올 때는 와서 확인해주시기도 합니다.

태동검사란 태아 안녕 검사를 뜻하며 혹시 잘 느껴지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태동 검사실에서는 체크만 해주시고 20분 정도 받은 후 담당의 선생님께 가서 설명을 듣습니다.

저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자궁수축이 규칙적으로 있다고 해요.

꽤 진행이 되고 있고, 지난주 막달 검사를 할 때에 자궁문이 1cm 열렸다고 하여 

초음파를 본 뒤 날짜를 잡았습니다.

원래 토요일이 예정일인데 진행되고 있으니 수요일쯤 유도분만을 잡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초산이기도 하고 해서 예정일까지는 기다려보고 

혹시 이후에 진통이 오지 않으면 월요일 유도 분만하기로 날짜를 잡고,

출산에 대한 설명과 준비물을 상담받고 왔어요.

이번 주 안에 나오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출산 후기로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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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6주차] 공포의 임당검사 & 입체초음파 후기와 가격

임신,육아|2021. 6. 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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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26주 차를 맞이한 예비엄마예요.

시간이 정말 빠르죠?

초반에는 조그마한 몸의 변화도 무섭고 불안했는데

요즘은 폭풍 태동을 느끼며 안정감을 느끼고 있답니다.

 

26주를 맞이하며 병원에 갈 날이 다가왔는데요!

입체 초음파를 본다는 기대감도 있고 임당 검사라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첫 아이라 임당 검사는 처음 해봤답니다.

 

임당 검사가 두려운 이유는 산모의 건강과 아가의 건강이기도 하지만

재검사라는 두려움이 크죠?

첫 검사는 포도당을 먹고 피를 한 번만 뽑는 반면

재검사를 하게 되면 한 시간마다 많은 양의 포도당을 먹고 채혈을 4번이라 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었답니다.

특히 저는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고, 수박을 많이 먹어서 더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임당 검사를 하기 며칠 전부터 조금 줄여서 먹어보려고 노력했답니다...

(하지만 별로 소용은 없다고 하네요..^^)

 

임당검사를 하기 전 금식을 하는 병원도 있다고 하지만 저희 병원은 따로 금식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참고로 저는 운정 와이즈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디아솔에스

운정 와이즈 병원의 임당검사 포도당 약은 디아솔 에스액을 사용해요.

받아 올 때도 설명해주시지만 약에 상세히 적혀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혀 있는 것처럼 약을 먹기 2시간 전부터는 달콤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채혈하기 한 시간 전에 디아솔 에스액을 먹어요!

그 후에는 물을 포함한 어떠한 음식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저도 무의식 중에 물을 마시게 될까 봐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했어요...ㅋㅋㅋ

또, 약을 먹고 1시간 후에 꼭 채혈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늦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임당 검사 후기를 찾아보며 약 먹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했어요.

양이 많기는 하지만 엄청 힘들지는 않았어요.

약간 탄산이 빠진 사이다를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액으로 된 멀미약을 한꺼번에 많이 먹는 느낌이기도 했어요.

먹고 난 직후는 괜찮았는데 병원에 가기까지 기다리는 한 시간 동안

물도 못 마시니 오히려 그 시간에 속이 점점 안 좋아지는 느낌이었답니다.

병원에 가면 접수한 후 바로 채혈부터 해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체 초음파를 보며 기다립니다.

 

입체 초음파

저희 아가예요....^^ 너무 귀엽죠?

처음에 입체 초음파를 보는데 아가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보여주지를 않더라고요.

그래서 손가락 발가락, 심장, 머리 크기, 배 크기 등 다양한 검사를 하며 기다려보았는데

그 이후에도 잘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산부인과를 걸어 다녔답니다.

와이즈 병원에는 하늘정원이 있어서 신랑이랑 함께 올라가 5분 정도 걷고 난 후 다시 초음파를 봤어요.

그러니 얼굴을 뿅! 하고 보여주었답니다.

예상과 다르게 코가 뚱뚱한 것 같아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양수 안에 있어서 더 그렇게 나온다고 하네요.

아가가 태어난 직후의 모습이 입체 초음파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기분 좋게 입체 초음파를 보고 난 후에는 임당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답니다.

140 이상이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저는 다행히 통과했답니다..

정말 선생님 앞에서 심장을 부여잡았어요///ㅋㅋㅋ다행스러운 마음에...

다음날에는 문자로도 한번 더 안내해주십니다.

다음 검진은 한 달 뒤 백일해 예방접종이 있어요.

그때까지 아가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봅니다.

임당 검사를 앞두고 있는 산모님들 모두 파이팅하세요!

아! 금액은 84,500원으로 8만 5천원 대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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