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1일차] 낙지 맛집과 은파 호수공원

여행|2021. 9. 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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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네요.

저희 부부는 아가가 나오기 전 우리 둘만을 위한 여행을 떠났어요!

연애 때부터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온 터라 유명한 지역은 여러 번 방문했었답니다.

새로운 지역을 위해!

요즘 핫한 군산 여행을 계획해서 떠나게 되었어요.

파주에서 오후에 출발해 저녁 쯤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고, 조명이 예쁘다고 하는 은파 호수공원을 둘러보며 가볍게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가게 외부

원래 계획은 낙지 힘 낙지 집에 가는 것이 아니었어요...

신랑이 회를 참 좋아해서 회직판장에 가서 회를 먹을 계획이었지만 당일날 쉬는 날이더라고요...

잘 안알아본 저의 잘못이죠...

급하게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았는데 해물찜이 굉장히 많았어요!

해물찜을 먹으러 이동했는데 그마저도 재료 소진....

그래서 결국 눈에 보이는 낙지 힘 낙지! 집을 가게 되었답니다.

엉겁결에 가게 되었는데 완전 맛집!!!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 주차는 바로 앞에 마트와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공간이 아주 넓습니다.

메뉴

메뉴도 참 다양하죠? 운영시간은 9시 30분까지라고 하시지만 손님이 있으면 그 이후에도 운영하신다고 해요.

방문계획이 있으시면 전화해보시고 가세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자리와 좌식까지! 넓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낙찜 2인분을 먹었어요.

기본찬

기본 반찬도 참 다양하게 나오고 다 맛이 좋아요!

갈낙찜 2인분

이렇게 봐도 참 양이 많죠?

새우와 전복, 풍성한 갈비까지!! 푸짐한 음식이 나와요!

 

처음에는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주십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커다란 낙지 한 마리가 풍덩!!

살아있는 낙지가 통째로 들어가니 정말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국물이 빨갛기는 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아요.

어느 정도 익으면 사장님이 오셔서 갈비, 낙지를 모두 손질해주신답니다.

저희는 그냥 맛있게 먹으면 돼요!

해시태그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여해보세요!! 저희도 참여하고 콜라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의도치 않았지만 현지 맛집을 알아가게 되었어요!

사장님도 너무 좋으시고, 맛난 음식이어서 군산에 가보신 분들은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맛있는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나오니 하늘이 어둑어둑해졌더라고요.

저희는 은파 호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관리사무소도 있고, 주차공간도 넓으니 주차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은파호수공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걷다 보면 이렇게 조명이 아름다운 산책길이 나와요.

은파호수공원은 주변에 살고 있는 군산 시민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에는 너무 시원했어요.

조명도 계속해서 바뀌었답니다.

중간에 다리가 있어서 저희는 그 다리를 지나 반 바퀴만 돌고 오기로 하고 시작했어요~!

다리 입구

다리 입구도 이렇게 예쁘게 구성되어 있어요.

군산 여행지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있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니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리 중간중간도 이렇게 다양한 조명으로 구성해주어서 아름다웠답니다.

다리를 지나 멀리서 바라본 모습도 정말 아름답죠?

여기까지가 참 좋았어요/////

하핳 은파 호수공원은 참 커요! 그리고 길이 구불구불 되어있어서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답니다.

저희는 눈에 보이는 다리만 건너서 반대편으로 돌아 나올 계획이었어요.

그렇게 길어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걸어도 걸어도 끝은 보이지 않고.... 코너를 돌면 또 하나의 코너가... 또 코너가.. 또 코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를 걷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구경하고 산책만 하러 가신 분들은 다리를 건넌 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미 많이 왔기에 돌아가는 길보다는 여기가 나을 거야.. 하고 갔는데 거의 2시간을 걸었어요;;

마지막쯤에 지도를 보니 그마저도 저희는 은파호수공원 반만 돈 거였더라고요.

땀으로 샤워한 날이었답니다..

또, 중간중간 조명이 밝지 않아서 아주 어두운 구간들이 있어요.

옆에 묘지가 있는 곳도 있었고요..

그래서 좀 무서웠어요//

다른 사람들이 없었으면 정말... 많이 무서웠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중간에 카페도 있으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힘들게 기나긴 여정을 하고 나니 임산부가 걷기 좋은 길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임산부요? 저 임산 분데.... 정말 힘들었거든요....ㅋㅋㅋㅋㅋ

 

이제 몸이 무거워져서 분명 여유롭게 일정을 계획한 것 같은데 은파호수공원으로 고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와 정말 꿀잠 잤습니다...

2일 차에는 조금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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