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2일차] 맛집과 근대역사 박물관, 신흥동일본식가옥, 철길마을, 초원사진관

여행|2021. 10. 1. 09:54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군산 여행 2일 차에 접어들었어요.

저희는 오늘 아점을 먹고, 근대 역사박물관,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을 구경한 후 철길마을로 이동했어요.

철길마을을 제외하고는 거의 붙어있어서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걸어서 이동 가능합니다!

오늘은 아침을 먹으며 시작했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다하가 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한국인은 밥힘!!ㅋㅋㅋ 그래서 보리밥 백반집에 가게 되었어요.

가게외관

가보자! 보리밥집입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가게 앞 골목에 주차하셔야 해요.

메뉴

보리의 효능도 자세히 적혀 있고,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저렴해요.

요즘 7,000원 백반이라니요! 국수도 3,000원!?!?

저희는 보리밥 2인에 계란을 추가해서 먹었어요.

보리밥뿐만 아니라 기본 찬도 정말 다양하게 잘 나와요.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반찬이 신선했어요.

메인 메뉴인 보리밥과 나물!

나물은 둘이 먹어도 정말 충분할 정도의 양이고, 밥도 양이 꽤 많아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다른 테이블 손님은 남은 반찬과 나물이 아깝다며 보리밥을 조금 더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주시더라고요.

이렇게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휙휙 둘러 비벼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포장과 나물 판매도 따로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얼음 식혜를 판매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가는 길에 마시려고 하나 구매했는데 정말 꽝꽝 얼어있었던.... 하핳

날이 더워서 금방 녹기는 했어요.

그런데 그 식혜가 정말 꿀맛입니다.

저희는 여행하면서 마시다가 다시 되돌아가서 하나 더 사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다 드시고 식혜도 한번 구매해서 드셔 보세요!

아침 겸 점심을 맛있게 먹고! 군산역사박물관에 갔어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사람들이 앞에 쭉 줄을 서있어서 뭔가.. 했더니 코로나로 인해 인원수 제한을 하고 있더라고요.

줄 서있으면 순차적으로 입장을 도와주십니다.

굉장히 더웠는데 그래도 꽤 빨리 입장할 수 있었어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열체크와 안심콜! 꼭 해야 가능합니다.

들어가면 군산의 옛 시절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고무신 신어보기, 탁본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데 몇몇 체험은 코로나로 인해 막혀있어 아쉬웠답니다.

 

그중 탁본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 후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에 방문했어요.

사실 크지는 않아요.

저희는 영화를 보고 방문한 것이었는데 영화에서는 뭔가 탁 트인 공간이었던 것 같은데

막상 가보니 모르면 지나갈 정도로 길가 한 곳에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주인공들이 이용하던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볼 수 있어요.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으나 타이밍을 잘 맞추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찍을 수 있어요.

사진관 안에는 영화 속 장면들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저희는 날이 너무 더워서 바로 옆에 있는 8월의 크리스마스 카페에 갔어요.

주변에 다양한 카페가 있으니 쉬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미숫가루와 아포가토를 마시고 나가려고 하는데 초원사진관 자석을 판매하시더라고요.

하나당 5,000원이었는데 너무 예뻐서 2개 구매했답니다.

초원 사진관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타짜의 촬영지인 일본식 가옥을 만날 수 있어요.

이렇게 표지판으로 안내되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길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어요.

타짜 촬영지라고 하는데 정말 아름답죠?

타짜를 여러 번 봐서 알 수 있겠더라고요.

원래 내부도 공개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내부 출입은 막혀있어서 아쉬웠어요.

이성당도 가까이 있어서 방문하려고 했는데 줄이 정말 너무 길더라고요..

저녁에 재 방문을 기약하고.. 철길마을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이에요!

주차장은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마트 옆에 공터가 있어서 그냥 거기에 주차했어요^^

알록달록 무지개 철길이 정말 예쁘죠?

옛날에는 기차가 오는지 철길에 귀를 대보고 알 수 있었다고 해요.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네요...

철길 바로 옆을 지나다닌다니... 이 철길은 2008년도까지 이용했다고 합니다.

 

철길을 지나면 양쪽 옆으로 추억의 장난감과 군것질 거리, 교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아요.

구경하고, 하나씩 사 먹게 된답니다..ㅋㅋㅋ

군것질을 좋아해서 달고나 하나 체험해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패스! 했어요.

달고나가 아닌 다른 옛 추억이 담긴 군것질을 사 와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숙소에 가기 전 오전에 봤던 이성당에 들렸어요.

낮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오후 시간에는 사람이 적더라고요.

그 대신 빵의 종류도 적다는 사실.... 아쉽긴 했어요.

우선 1차로 먹고 싶은 빵을 먹고! 내일 다시 오기로 했어요.

가게외관

왼쪽 외관은 신축이고, 오른쪽 외관이 오래된 이성당인 것 같아요.

여쭤보니 둘 다 비슷한 빵 종류가 있으나 유명한 야채빵과 팥빵은 오른쪽 가게에만 있다고 하네요.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도 있고요! 케이크가 다 너무 예뻐요.

빵도 다양하게 있어요.

저녁이라 야채빵은 없고 단팥빵만 있었어요.

타르트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과일들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어제 가려고 하다가 휴무날이라서 가지 못한 어시장 활어회 직거래 판매장에 갔어요.

주차장이 넓게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월요일 휴무에 준비시간도 확인해주세요!

사실 많이 넓지는 않아요. 그래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원래 숭어를 먹고 싶었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강도다리를 추천받아먹었어요.

선택한 후 자리를 잡고 앉으면 상차림을 준비해주십니다.

여느 직거래 판매장과 비슷하게 반찬이 나와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를 가져다주셨답니다.

회는 딱 둘이 먹기 좋았어요.

양도 좋았고, 부드럽고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옆 테이블에서 매운탕을 너무 맛있게 드셔서....

저희도 배부르지만 하나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회는 추천이지만 매운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라면수프 맛이라서 정말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끓이다 보니까 조금 우러나서 맛이 나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매운탕에 비해서는 아쉬운 맛이었어요.

그래도 회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렇게 군산에서의 2일도 지나가네요..

3일 차 여행후기도 소개할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를 따뜻한 응원과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