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네요.

가을을 껑충 건너뛰고 겨울이 온 기분이예요..

오늘은 갑자기 국수가 너무 먹고싶더라고요.

날이 추워져서그런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였어요.

물론 집에서 해먹을 수도 있지만.... 국물은 찬바람 휭 불 때 옷깃을 여미며...ㅋㅋㅋ가게에 가서 먹어야 제맛이죠?

야당역 앞쪽에 있는 '국수찬가'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은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아요.

가게 안도 깔끔했습니다.

아가와 함께가니 바로 아기의자 준비해주셨어요.

각 테이블마다 정갈하게 셋팅되어있죠?

메뉴판도 간단하게 준비되어있고, 세트메뉴도 있어요.

각 메뉴마다 사진도 함께 있어서 보기 더 편했습니다.

저희는 잔치국수가 먹고싶었어서 온국수 2개를 시켰어요.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물과 김치 반찬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김치가 참 맛있어보이죠?

보이는 것만큼 정말 너무 맛있어요!

곧 나온 잔치국수!

고명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한 맛의 잔치국수입니다.

제가 아가를 데리고가서 센스있게 매운 소스는 따로 주셨더라고요.

너무 감사해요^^

김치를 얹어서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꿀맛...^^

다 먹어갈 때쯤 식혜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오랜만에 먹은 식혜인데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돌아가려고 할 때 아가가 우니까 귤도 주시고..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맛도 좋고 친절하기까지 한! 국수 찬가에서 따뜻하게 몸 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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