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볼만한 곳] 바람쐬기 좋은 황포돛배

나와 내 주변의 일상|2021. 7. 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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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 습하고 찌뿌둥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ㅠㅠ

그러다 보니 어디 놀러 가기도, 계획하기도 더더욱 조심스러워요..

특히 요즘 또다스 코로나가 급증하여 걱정이 되기도 하죠?

저희도 어딘가 가고싶기는 한데... 계획하기도, 실행에 옮기기도 힘든 나날이었어요.

지난번에 촬영을 위해 저녁에 방문한 황포돛배를 타러 가보았어요.

저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노을을 촬영하러 가서 사람도 없고, 쓸쓸한 배만 보고 왔었는데요!

이번 주 주일날에는 배를 타볼 겸 방문했어요.

황포돛배는 매 정시에 출발하고, 45인승 배이기 때문에 8명 이상이 되어야 출발할 수 있습니다.

8명이 되지 않으면 기다려야하는... 배인데요.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 되었어요.

주일날에 날이 흐리고, 오후에 비 소식이 있었고,

사람들이 많이 타러 올까... 싶은 생각도 들었거든요.

전화로 확인해보니 날이 흐리지만 배는 나가고, 매시간 8명 이상이 되어 나간다고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안심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매표소가 있고, 배를 타는 곳도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매표소

확인되시는 것처럼 매 시간 출항하고, 대략 40분쯤 배를 타고 임진강을 돌고 옵니다.

동절기 하절기 운항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하고 가주세요~!

저희는 파주시민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배를 타는 것이기때문에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이 표를 들고 배가 있는 곳으로 가면 미리 탈 수 있습니다.

배 실내는 가운데 앉는 의자가 있고, 양쪽도 턱이 있어서 앉을 수 있습니다.

배 밑부분은 가려져있고, 윗부분은 뚫려있어요!

사진에는 찍지 못했지만 무인상점으로 새우깡을 팔아요! 한 봉지에 1,000원입니다.

왜 새우깡이 있을까.. 갈매기가 있나.. 생각이 들었는데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갈매기 떼가 나타났어요....ㅋㅋㅋㅋ

던져주면 정말 잘 잡아서 먹고 가까운 곳에서 날아다닌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배 실내에는 벽면에 다양한 관광지 사진이 붙어있어요.

배를 타고 가다보면 설명해주시니 미리 사진을 보면 더더욱 쉽게 이해하고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가다 보면 건너편에서 돌아가는 다른 황포돛배를 마주하게 됩니다!

서로 인사를 하며 즐겁게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다행히 날이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답니다.

배가 달리다보면 바람이 꽤 많이 불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정말 콧바람 쐬기 좋은 곳이랍니다.

한 번씩 방문해보시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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