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단식-1일차]내 인생이 이대로 가단 망가지겠다는 것을 인정하기 - 타이 로페즈 Tai Lopez

스스로 변화주기|2021. 4. 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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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5Gty04W5lPg

당신의 경쟁자가 *절대* 보게 두면 안 되는 영상

 

영상 초입 부분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금붕어의 집중력은 6초인데 요즘 사람들의 집중력은 5초에 불과하다'

 

사실 이 영상을 보려고 마음을 먹고도 약 2시간 반의 인터넷 쇼핑과(제 생각엔 이 영상을 보기 싫은 제가 발동하여 뭐라도 다른 걸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 즐기고 싶었다면 차라리 게임을 했을 테니까요) 딴청 등을 다 끝내고 마지막 탭에 남은 것을 보고 누르게 되었습니다.

 

긍정적 격려는 집어치워야 한다

 

나르시즘의 증상 중 한 가지는

비판에 취약하다

항상 모욕감을 느낀다

 

공포를 수용하여 여러분을 

 

당신을 자아 수준까지 불편하게 만들 사람들 옆에 있어라

 

보상을 보여주고 사람들의 질문을 받고 동기를 부여해라

 

집 밖으로 나가라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어라.


 

해당 영상을 보고 예전에 보았던 이리엘(이상한 리뷰의 앨리스) 채널의 40일 도파민 금식이라는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youtu.be/vi9 RFN8 v3 o4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까지의 제가 그랬듯이 보고 끝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쓰면서 한숨도 나오고, 자괴감도 조금 들고 그렇습니다. 지금 결단하려고 합니다.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보고 왔습니다.

 

내일 - 2021년 4월 2일 금요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보통 무언가 집중을 하려면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온전히 집중하는데

도파민 단식 리스트 중에 커피도 있어서 커피도 잠시 끊어야겠습니다.

 

알고도 바뀌지 않는 것, 2020년에는 1월부터, 1월에는 우리나라의 새해 설날이 있는 2월부터, 2월에는 대학생 시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솔직히 3월에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당장 3월 31일까지만 해도 새벽 4시에 잠에 들고 롤토체스TFT를 하며 '다음엔 어떤 조합으로 해볼까?'라고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굉장히 오랜만에 시간 때우기가 아닌 게임이 재밌다 라고 느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 4월 1일 만우절날 보게 된 영상이 거짓말 같이 제 삶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메모지에 오늘 할 일을 적고 아내를 출근시키고(원래는 잘 생각이었습니다. 그것도 한 11~12시까지 푹) 러닝을 다녀와서 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계획을 진행시켜야겠습니다.

 

2021 04 02 02:20 자고 일어나 마저 쓰겠습니다.

 

아침에 아내를 데려다 주지는 않았습니다. 아내가 끝나고 보건소를 들린다고해서 시간이 더걸릴것같아 그럼 혼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보통 같으면 늦잠을 잘텐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아침 7시 20분쯤 일어났고, 핫바 2개를 먹은다음(작은 겁니다) 오늘 하루 무엇을 할지 쭉 적었습니다.

 

1. 도파민 단식 계획 세우기

2. 납품할 영상 고객사 이사님께 일정전달

3. 휴대폰 어플 정리

4. 런데이 러닝

5. 분리수거하기

6. 방정리 마저 끝내기

 

1. 도파민 단식 계획 세우기

해당 내용은 별도의 엑셀 링크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docs.google.com/spreadsheets/d/1gV5X-b3M2JTHzE7exs8L5H40ZuMOfScI9qXJQ0vBXRk/edit?usp=sharing

 

Google Sheets - 스프레드시트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무료입니다.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Google 서비스를 스프레드시트로 이동하려면 로그인하세요.

accounts.google.com

2. 내용 전달하였고 협의 점도 확인하였습니다.

3. 휴대폰 어플 정리 - 참 쓸데 없는 어플을 첫번째, 두번째 화면에 많이도 배치했습니다. 이제 쓸데 있지만 안쓰는 것들도 포함하여 잘 정리하여 뒷쪽으로 넣어놨습니다.

4. 런데이 러닝 - 사실 일어나자마자 하는 게 목표였는데 너무 피곤해서 계획을 세우고 1시간 반 가량 자고 점심을 먹고 뛰었습니다. 오늘은 7번째 코스를 진행했는데 힘들어도 할 수 있어서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5. 분리수거 하기 - 런데이 나가면서 하려고 했는데 까먹었습니다 ㅋㅋ 내일 해야죠

6. 방정리 마저 끝내기 - 아주 자잘한 정리만 남은 상태라 오늘은 넘기겠습니다.

 

사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패를 여러번 반복해서 제 자신에게 그렇게 엄청난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나라도 나를 못믿으면 누가 저를 믿어 줄까요

 

이번 40일 도파민 단식을 통해 삶에 진정한 도파민 분비를 느끼고 찾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2021년 4월 2일 도파민 단식 1일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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